2020년 03월 23일 국내 가격 동향
페이지 정보
본문
상품시황
골드 가격, 달러인덱스 하락과 미국 경제 불확실성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통화스와프 체결소식에 하락한 달러인덱스와 코로나19확산이 시작된 미국의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금융시장에 혼란이 가중되면서 미 달러화 수요가 증가하였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9개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서 달러 품귀현상을 줄여 나갔다.
이에 달러 인덱스가 떨어지고 골드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통화스와프에도 달러화의 하락세는 크지 않았고
통화스와프 등 연방준비위원회의 정책효과를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코로나 19 사태가 지속하고 금융시장 전반의 ‘투매’가 본격화한 상황에서는 ‘달러화 쏠림’을 막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불확실성에 휩싸였고 구체적인 지수들도 발표되며 골드 가격을 상승으로 이
끌었다. 인구 밀집 지역인 펜실베니아, 뉴저지 제조업 경제 지표가 마이너스로 전환하였으며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
난 주 2년 6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이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경기 침체를 경고하며 각국 정부의 강도
높은 대응책을 요구하였다. 또한,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경제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고 다음 달에 최저점을 찍을 수
있다며 정부의 상한선 없는 부양책 사용을 촉구하였다. 이번 주 연준의 기업어음 매입 발표와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뿐
만 아니라, 영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파격 인화 및 양적 완화를 재개했음에도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고 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7.84 상승한 $1,497.64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700 상승한 $12.5800
달러/원 환율
23일 달러-원 환율은 1,250원대로 갭업 출발하면서 재차 상단 저항을 찾아 움직일 전망이다.
지난주 후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반짝 안도했던 서울환시는 다시 위험자산 회피로 움직일 채비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비일상의 일상화'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뉴욕주가 사실상 자택 대피령을 발동했고, 영국은 전국의 식당과 술집, 극장, 헬스장 등에 대한 휴업령을 내렸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아시아 시장에서 5% 이상 하락 출발한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 지수도 다
시 큰 폭 하락했다.
유가와 주가가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활동 제약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는 인식이 시
장의 공포로 자리하고 있어 달러-원 환율도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가 이미 최근 3년 동안 가장 높은 103선에 근접하고 있는 가운데 장중고점 기준으로 지난 주 달러 인덱스는 2008
년 10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장은 다시 기재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 당국만 바라보게 됐다.
달러 자금 유동성 공급 계획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달러-원 급등 시 얼마나 가시적인
매도 개입 스탠스를 나타낼지가 관건이다.
주가와 유가 급락 속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발생한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에서 규모도 1조5천억원 이상으
로 추산되고 있다.
신용 경색 우려와 달러 조달 위기가 계속해서 달러화 가치를 떠받치고 있는만큼 환율 상승세가 꺾이기 어려운 셈이다.
위험투자 심리를 잘 나타내는 호주달러 가치도 근 20년 만에 최저치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0.5509달러까지 하락하면서 2002년 10월 21일 0.5490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고
현재도 0.57달러 부근에서 무겁게 흐르고 있다.
한편 미국에선 코로나19발 대량 실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어 그간 탄탄했던 미국 고용 시장도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28만1천 명으로 2017년 9월 이후 최고치였으나 이번 주 실업보험 청구자는 이보다 무려
8배 가량 폭증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협력해 기업들에 대한 대출 등으로 4조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
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연준과 협력하고 있으며, 우리는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최대 4조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골드만삭스가 올해 2분기에 미국 경제가 24% 역성장 할 수 있다고 전망하는 등 암울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안전자산인 달
러 사재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골드 가격, 달러인덱스 하락과 미국 경제 불확실성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통화스와프 체결소식에 하락한 달러인덱스와 코로나19확산이 시작된 미국의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금융시장에 혼란이 가중되면서 미 달러화 수요가 증가하였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9개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서 달러 품귀현상을 줄여 나갔다.
이에 달러 인덱스가 떨어지고 골드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통화스와프에도 달러화의 하락세는 크지 않았고
통화스와프 등 연방준비위원회의 정책효과를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코로나 19 사태가 지속하고 금융시장 전반의 ‘투매’가 본격화한 상황에서는 ‘달러화 쏠림’을 막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불확실성에 휩싸였고 구체적인 지수들도 발표되며 골드 가격을 상승으로 이
끌었다. 인구 밀집 지역인 펜실베니아, 뉴저지 제조업 경제 지표가 마이너스로 전환하였으며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
난 주 2년 6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이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경기 침체를 경고하며 각국 정부의 강도
높은 대응책을 요구하였다. 또한,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경제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고 다음 달에 최저점을 찍을 수
있다며 정부의 상한선 없는 부양책 사용을 촉구하였다. 이번 주 연준의 기업어음 매입 발표와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뿐
만 아니라, 영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파격 인화 및 양적 완화를 재개했음에도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고 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7.84 상승한 $1,497.64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700 상승한 $12.5800
달러/원 환율
23일 달러-원 환율은 1,250원대로 갭업 출발하면서 재차 상단 저항을 찾아 움직일 전망이다.
지난주 후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반짝 안도했던 서울환시는 다시 위험자산 회피로 움직일 채비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비일상의 일상화'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뉴욕주가 사실상 자택 대피령을 발동했고, 영국은 전국의 식당과 술집, 극장, 헬스장 등에 대한 휴업령을 내렸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아시아 시장에서 5% 이상 하락 출발한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 지수도 다
시 큰 폭 하락했다.
유가와 주가가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활동 제약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는 인식이 시
장의 공포로 자리하고 있어 달러-원 환율도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가 이미 최근 3년 동안 가장 높은 103선에 근접하고 있는 가운데 장중고점 기준으로 지난 주 달러 인덱스는 2008
년 10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장은 다시 기재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 당국만 바라보게 됐다.
달러 자금 유동성 공급 계획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달러-원 급등 시 얼마나 가시적인
매도 개입 스탠스를 나타낼지가 관건이다.
주가와 유가 급락 속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발생한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에서 규모도 1조5천억원 이상으
로 추산되고 있다.
신용 경색 우려와 달러 조달 위기가 계속해서 달러화 가치를 떠받치고 있는만큼 환율 상승세가 꺾이기 어려운 셈이다.
위험투자 심리를 잘 나타내는 호주달러 가치도 근 20년 만에 최저치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0.5509달러까지 하락하면서 2002년 10월 21일 0.5490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고
현재도 0.57달러 부근에서 무겁게 흐르고 있다.
한편 미국에선 코로나19발 대량 실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어 그간 탄탄했던 미국 고용 시장도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28만1천 명으로 2017년 9월 이후 최고치였으나 이번 주 실업보험 청구자는 이보다 무려
8배 가량 폭증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협력해 기업들에 대한 대출 등으로 4조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
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연준과 협력하고 있으며, 우리는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최대 4조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골드만삭스가 올해 2분기에 미국 경제가 24% 역성장 할 수 있다고 전망하는 등 암울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안전자산인 달
러 사재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이전글2020년 03월 23일 환율 마감 현황 20.03.23
- 다음글2020년 03월 20일 국내 가격 동향 20.03.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