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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20년 03월 19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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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947회 작성일 20-03-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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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골드 가격, 변동성 지수 상승에도 달러 인덱스 급등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월가의 ‘공포 지수’로 통하는 변동성 지수(VIX)가 금융위기 때를 넘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뛰어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인덱스의 상승과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
전 세계 증시가 코로나19로 인한 하락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 재정 패키
지를 암시했다. 정책 중 하나로 국민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재정 부양책 규모
가 1조 달러에 달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 행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안정화 되기 보다는 다
우 존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수들이 하락하며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며 최근 변동성이 큰 골드보다는 달러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었고 오히려
골드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골드시크닷컴의 피터 스피나 회장은 “만약 향 후 몇 일간 세계 증시가 상당한 반등을 하게 된다면 처음에 금값은 소
폭 하락할 수도 있지만, 1500달러에서 지지가 될 것”이라면서 “곧 증시가 강한 반등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의 아주 강한 반등은 금값 상승폭을 소폭 제한할 수도 있지만 향후 몇 달 간 금값은 상승할 수 있는 모든 펀더
멘털 적 이유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전략가는 “연방준비위원회는 새로운 CP 기구 발표하였고, 더 많은 행동을 통해 금값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2.28 하락한 $1,486.0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3100 하락한 $11.9800




달러/원 환율

19일 달러-원 환율은 연고점 경신과 함께 개장하며 1,270원부근까지도 상단이 열린 채 뛰어오를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패닉 장세가 숨 쉴 틈 없이지속하면서 뉴욕 증시에서는 15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또다시 발동됐다.
다우지수는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20,000선 아래서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낙폭이 7%에 도달하
기도 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0.3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002년 이후 최저치다.
대규모 현금화 움직임과 함께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도는 이어지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100선을 돌파하며 2017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고파운드는 달러에 1985년 이후 최저치로 급락
했다.
달러-원 환율의 심리적 저항선은 이제 의미가 없어졌다.
전일 장 마감 직전 시장에는 미국 뉴욕시 '셧다운' 가능성과 증시 패닉 조짐에 달러-원 환율이 또다시 1,240원대 중반으로
급등한 바 있다. 장이 끝난 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의 1,250원 선이 뚫리자 발작적으로 추
가 급등해 1,260원대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은 이날 개장 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0년 5월 26일 1,260.90원고점 이후 10년 만에 1,260원대를 볼 가능
성이 커진 셈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이 언급한 '자택 대피 명령(Shelter in place order)'을 승인하지 않
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미국 사회 전체의셧다운 움직임은 가속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필수적인 여행을 제외하고 캐나다와의 국경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포드와 GM,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기업들은 미국 내 공장 운영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
전세계 이동 제한 조치 확산 속에 모든 자산 가치가 폭락하고 있어 시장 내에선헤지펀드 부도와 관련한 루머도 계속해서 돌
고 있다. 고객들의 대규모 환매 요청 속에 신용 위기는 점차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트레이더들도 업무지속계획(BCP) 가동으로 원격으로 격리되면서 거래가 원활하지 못해 시장 유동성 고갈 문제도 커질 수 있
다.
시장은 정부와 중앙은행만 바라보고 있다.
미 재무부가 5천억 달러 규모의 대국민 현금 지급을 포함해 항공 등 산업 분야 대출 지원, 머니마켓 뮤추얼 펀드에 대한 지
원 등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에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장중엔 외환 당국의 매도 개입 레벨 탐색이 나타나겠으나 하루에 평균 두 자릿수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는 서울환시에서 패닉
에 따른 급등은 쉽사리 막기 어려워 보인다.
달러-원 환율은 최근 8거래일 연속으로 급등락을 거듭해 일평균 14.6원씩 변동폭을 나타냈다. 극도의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
다. 수급상으로도 매도 주체가 거의 사라진만큼 장중 개입과 일부 네고 물량에 상단저항을 기대는 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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