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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골드시황

2019년 11월 26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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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댓글 0건 조회 1,937회 작성일 19-11-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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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골드 가격, 미중 무역협상 낙관 전망에 하락
골드가격은 약세를 보임.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는 소식에 약세장이 형성.
지난주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 협상 경과에 대해 "아마도 매우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안전 자산
수요가 약해짐.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합의가 미국에 좋은 것이어야 한다는 입장은 고수했지만, 낙관론을 유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
홍콩 인권법안'에 대해 서명을 유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점도 금융시장엔 호재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안에 서명하면 중국이 강경 대응을 예고한 만큼 그의 서명 여부는 무역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이날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도 무역 협상이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소식을 전함. 환구시보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부정적
인 언론 보도들과 반대로 중국과 미국은 1단계 무역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중국은 미국과 함께 동등한 기반에서 2단계,
심지어는 3단계 합의를 위해 계속 협상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함.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반중 성향의 민주진영이 압승을 거둔 점도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골드가격에는 악재로 작용.
이날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은 전체 의석의 85.2%를 차지. 전반적인 호재소식이 지속됨에 따라서 골드가격은 연말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음.
지속되는 긍정적인 뉴스들이 계속되면 골드가격은 $1450 이하로 연말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짐.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17 하락한  $1,454.87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042 하락한 $16.8998




달러/원 환율

26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기대가 다시 커지며 1,170원대 초중반으로 레벨을 낮춰 등락할  것으로  보
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서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인 지식재산권에 대해 중국이 보호 강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협상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화되며 뉴욕 3대 증시는 1주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를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또 다른 새로운 기록"이라며 "즐겨
라(Enjoy!)"라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전일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에 대한 가이드라
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국은 특허와 저작권 등의 영역에서 권리 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조속히 도입하기로 했
다. 또한 기업 비밀과 소스코드 등의 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중국이 미국 무역협상단을 베이징으로 초청한 데 대해 미국 측은 중국이 지재권 문제 등에 대해 약속을 하지 않
는 한 중국을 찾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는 소식 이후 중국이 회심의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에 미국 증시가 위험선호로 반응하면서 아시아 시장도 이 같은 분위기를 다소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정당이 압승한 점도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중국이 지재권 침해에 대해서 이
달 초부터 대책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전혀 새로운 뉴스는 아니다.
특히 전일 중국의 지재권 보호 강화 뉴스가 나오면서 아시아 시장이 어느 정도 위험 선호 분위기를 반영한 만큼 달러-원 환
율 하락세가 가파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1,178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수급상으로도 1,178원 부근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오는 모습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는 만큼 1,170원 선에서 하단도 막힐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순매도를 이어가며 전일까지 총 2조4천억 원 가까이 팔았다.
추가적인 뉴스 없이는 달러-원 환율도 위험선호와 외국인 주식 매도 사이에서 눈치 보기를 이어가며 1,170원대 초중반 박스
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10월 전미활동지수가 마이너스(-) 0.71로, 전월 -0.45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댈러스 연은 11월 기업활동지수는 -1.3으로, 전월의  -5.1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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