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14일 환율 마감 현황

2020년 04월 14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964 2020.04.14 17:08
달러/원 환율은 14일 1210원대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일비 2.8원 내린 1215.1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이후 1213-1218원선을 오가는 변동성 장세를 보이다 0.6원 하락한
1217.3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환율은 외인 배당 역송금으로 추정되는 매수세에 빠르게 반등했다. 다만 대기 중인 네고 물량과 글로벌 달러 약
세 흐름에 환율은 다시 급하게 밀렸다.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진정 조짐에다 예상을 웃돈 중국 3월 수출지표 결과는 이날 투자심리를
떠받쳤다. 3월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지만 로이터 전망(-14%)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 1-2월 중국 수출은
17.2% 급감한 바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 중 한때 2% 이상 오르자 달러/원 상단은 무겁게 눌렸다.
다만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추정의 발사체를 수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한 가운데 글
로벌 달러가 저점에서 반등하는 움직임을 나타내자 환율은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외인 배당 관련 수급을 비롯해 결제 수요에 환율이 반등했지만 이후 네고와 롱스탑 등에 반락하는
등 환율이 방향성을 잃은 채 소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당분간 제한적인 범위 내 변동성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나올 실물지표가 관건이지만 지표 악화에 대해서는 선반영된 측면도 있다"면서 "주요국들의 다양한
정책 제시와 이에 따른 유동성 공급에 국내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선순환 장세를 형성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여러 면
에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의 어닝시즌이 본격 시작되는데 예상 이상 수준의 결과가 나오면 금융시장이 다시 한번 흔들
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세번째로 실시한 40억달러 규모의 외화대출 입찰에서는 20.25억달러가 응찰해 전액 낙찰됐다.
15일 국내 금융시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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