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13일 환율 마감 현황

2020년 04월 13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956 2020.04.13 17:32
달러/원 환율은 13일 비교적 큰 폭 상승하며 지난 주말 급락분을 모두 되돌렸다. 
이날 환율은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9.1원 오른 121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부양책에 따른 급락분을 이날 모두 되돌린 환율은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이 5월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사상 최대 규모 감산 합의에 따른 안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로 투자심리는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3천억원 어치를 팔아치
워 28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4월 들어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수출 충격 현실화 우려도 반영됐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이달 10일까지 수출입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급감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
력품목 수출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중국, EU 등 주요 교역 대상국으로의 수출이 일제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장 직후부터 외은들을 중심으로 달러 매수세가 뒷받침되며 오름폭을 확대한 환율은 이후 증시 부진을 반영하며 급등분을
쉽게 되돌리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번주 중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상장사의 배당 지급이 몰려 있는 상황에서 관련 역송금
수요 경계가 크게 유지된 데다, 실제 관련 수급이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원 1220원대에서는 고점 인식도 형성된 데다 상승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당국 경계도 함께 맞물리면서 환율의 추가
상승은 주춤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초반 외은 중심으로 달러 매수세가 몰렸는데 이후는 혼조세를 보였다"면서 "달러/원 1220원 위는
부담을 가지는 듯 하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코로나19 관련해 획기적인 호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달러/원의 의미있는 하락은 어려울 것"이라면
서 "앞으로 나올 실물지표에 따라 환율이 반응하겠지만 이전의 일방적인 방향성을 나타낼 장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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