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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달러화 약세에 하락세 제한
금일 뉴욕 금 가격은 최근 상승세에 대한 이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하락세로 시작하였으나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낙폭
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 잠정 타결 이후 증시 등 위험 자산 선호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연말을 앞두
고 미중 2차 협상, 브렉시크 등 내년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면서 금 가격의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 최대 금 공급국인 러시아 중앙은행이 추가 금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 여기에 중국의 지난 3월 금 수입
이 3개월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금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 역시 금 가격의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
MKS두바이의 프레더릭 파니주티 상무이사는 "올해 말과 내년 초로 접어들며 금값은 계속해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긴장감, 저금리 환경 등으로 인해 지지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파니주티 이사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1,500달러는 금에 있어 좋은 중심점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만약 1단계 협
상이 서명된다면 금은 1,400달러까지 내려가겠지만 이는 짧은 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71 상승한  $1,515.12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622 상승한 $17.9159

* 달러/원 환율 시황은 휴장인 관계로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