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06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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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금거래소 작성일 20-01-06 08:58 조회 1,946 댓글 0본문
상품시황
골드 가격, 중동 긴장 고조에 상승
금 가격은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에 대한 습격 사태가 발생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강력히 비판해 지정학적 불안감이 안전자산 수요를 끌어올렸다.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
비대 정예군)과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PMF)의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을 요격했다.
두 사람의 사망 후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이자 헌법기관인 국정조정위원회 사무총장인 모흐센 레자에이는 트위터에 "미국을
겨냥한 격렬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이라크 미 대사관은 이라크에 있는 모든 미국인이 항공편이 가능할 때 즉각 떠나 달라고 말했다.
미 대사관은 "비행편이 가능할 때 미국인은 떠나달라"며 "그렇지 못하다면 육로로 다른 나라에 가야 한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의 이 같은 조치는 이날 미군의 공습 후 자국민이 보복당할 것을 우려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CPM그룹의 제프리 크리스찬 파트너는 "투자자들이 연휴를 끝마치고 돌아오면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있다"면서 "증시가
계속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상승이 얼마나 이어질지 불안감이 제시되고 있고 이것이 오히려 금값에 호재로 작용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2.55 상승한 $1,551.40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212 상승한 $18.0343
달러/원 환율
6일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 중후반에서 출발한 후 추가적인 상단을 모색할 전망이다.
안전통화인 일본 엔과 스위스 프랑 등의 강세 속에 중동발 리스크오프가 여전히환시 재료로 유효한 상황이다.
지난 주말 전 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의 사령관인 거셈 솔레이마니를 공습해 암
살한 뒤 금융시장은 크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이 전쟁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며, 추가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이란
이 미국인의 생명을 위협한다면 미국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미국은 긴장 완화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면서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의도를 내비쳤지만, 이번 사
태의 무게를 고려하면 이란의 보복과 이에대한 미국의 추가 군사 행동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하다.
이란 또한 '가혹한 보복'을 다짐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의 하나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것이라는 관측
도 제기되고 있다. 심리는 리스크오프로 기울었으나 레벨 경계도 만만치 않다.
달러-원 환율이 전 거래일인 지난 3일 10원 가까이 대거 오르면서 1,160원대 후반까지 상단을 높인만큼 장 초반엔 급등에
대한 경계가 나타날 수 있다.
1,170원 부근에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고 중동과 관련해서도 당장 1,170원선을 크게 웃돌 새로운 뉴스가 나오
지 않는 한 상단이 다소 눌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지표 부진에 이어 증시까지 흔들릴 경우 달러-원이 밀릴 이유는 없어
보인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경제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48.1에서 47.2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6월의 46.3 이후 최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9.0에도 크게 못 미쳤
다. 근 고용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냉랭하다는 우려가 커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영향은 제한됐다.
연준 위원들은 경제 전망의 위험이 줄었다면서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한 현재 통화정책 기조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
힌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이란 사태가 경제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혀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이어질
경우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낼 여지는 남아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란과 이라크의 이벤트는 명확하게 경제에 물음표가 될 것"이라면서 "유가 상승은 긍정
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 경제의 제반 여건은 여전히 꽤 좋다고 평가하면서, 통화정책도 적절하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적이라며 "현 연방기금금리와 관련해 꽤 만족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경제는 여전히 건강하다"며 "최근 고용보고서와 연휴 소비 흐름에 고무됐다"고 말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이란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반응이 과거보다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가 올해
2~2.15%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50.4에서 39.1로 내렸다. 2016년 5월의
37.2 이후 가장 낮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는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반면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0.6% 증가한 연율 1조3천240억 달러(계절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
다. 시장 전망 0.4% 증가를 상회했다. 지난 10월 건설지출은 당초 0.8% 감소에서 0.1% 증가로 큰 폭 상향 조정됐다.
골드 가격, 중동 긴장 고조에 상승
금 가격은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에 대한 습격 사태가 발생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강력히 비판해 지정학적 불안감이 안전자산 수요를 끌어올렸다.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
비대 정예군)과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PMF)의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을 요격했다.
두 사람의 사망 후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이자 헌법기관인 국정조정위원회 사무총장인 모흐센 레자에이는 트위터에 "미국을
겨냥한 격렬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이라크 미 대사관은 이라크에 있는 모든 미국인이 항공편이 가능할 때 즉각 떠나 달라고 말했다.
미 대사관은 "비행편이 가능할 때 미국인은 떠나달라"며 "그렇지 못하다면 육로로 다른 나라에 가야 한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의 이 같은 조치는 이날 미군의 공습 후 자국민이 보복당할 것을 우려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CPM그룹의 제프리 크리스찬 파트너는 "투자자들이 연휴를 끝마치고 돌아오면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있다"면서 "증시가
계속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상승이 얼마나 이어질지 불안감이 제시되고 있고 이것이 오히려 금값에 호재로 작용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2.55 상승한 $1,551.40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212 상승한 $18.0343
달러/원 환율
6일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 중후반에서 출발한 후 추가적인 상단을 모색할 전망이다.
안전통화인 일본 엔과 스위스 프랑 등의 강세 속에 중동발 리스크오프가 여전히환시 재료로 유효한 상황이다.
지난 주말 전 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의 사령관인 거셈 솔레이마니를 공습해 암
살한 뒤 금융시장은 크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이 전쟁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며, 추가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이란
이 미국인의 생명을 위협한다면 미국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미국은 긴장 완화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면서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의도를 내비쳤지만, 이번 사
태의 무게를 고려하면 이란의 보복과 이에대한 미국의 추가 군사 행동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하다.
이란 또한 '가혹한 보복'을 다짐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의 하나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것이라는 관측
도 제기되고 있다. 심리는 리스크오프로 기울었으나 레벨 경계도 만만치 않다.
달러-원 환율이 전 거래일인 지난 3일 10원 가까이 대거 오르면서 1,160원대 후반까지 상단을 높인만큼 장 초반엔 급등에
대한 경계가 나타날 수 있다.
1,170원 부근에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고 중동과 관련해서도 당장 1,170원선을 크게 웃돌 새로운 뉴스가 나오
지 않는 한 상단이 다소 눌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지표 부진에 이어 증시까지 흔들릴 경우 달러-원이 밀릴 이유는 없어
보인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경제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48.1에서 47.2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6월의 46.3 이후 최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9.0에도 크게 못 미쳤
다. 근 고용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냉랭하다는 우려가 커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영향은 제한됐다.
연준 위원들은 경제 전망의 위험이 줄었다면서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한 현재 통화정책 기조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
힌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이란 사태가 경제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혀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이어질
경우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낼 여지는 남아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란과 이라크의 이벤트는 명확하게 경제에 물음표가 될 것"이라면서 "유가 상승은 긍정
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 경제의 제반 여건은 여전히 꽤 좋다고 평가하면서, 통화정책도 적절하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적이라며 "현 연방기금금리와 관련해 꽤 만족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경제는 여전히 건강하다"며 "최근 고용보고서와 연휴 소비 흐름에 고무됐다"고 말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이란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반응이 과거보다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가 올해
2~2.15%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50.4에서 39.1로 내렸다. 2016년 5월의
37.2 이후 가장 낮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는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반면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0.6% 증가한 연율 1조3천240억 달러(계절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
다. 시장 전망 0.4% 증가를 상회했다. 지난 10월 건설지출은 당초 0.8% 감소에서 0.1% 증가로 큰 폭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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